[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26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상호 관세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한 호재로 작용하면서 3대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상승폭은 먹튀 검증 소인 수준에 그쳤다.

국내증시의 경우 전일 급락한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매도 재개를 앞둔 점 등으로 인해 먹튀 검증 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트럼프 관세 불안 완화 속 전일 급락한 방산, 바이오 등에 대한 기술적 매수세 등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공매도 재개 노이즈, 알리바바 회장의 AI 데이터센터 버블 발언 여파 등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키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8000억원대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던 먹튀 검증 소 투자자들은 이번주에는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3월 31일 공매도 재개 이후 먹튀 검증 소의 한국 증시 접근성 개선은 기대할 만 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연구원은 "그간 투자 접근성이 제한됐던 먹튀 검증 소계 롱숏 헤지펀드들에게 투자 유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서 롱숏 헤지펀드들도 개별 업종 혹은 개별 주식에 대한 단기 재료 매매에 나설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본질적으로는 이같은 성격의 먹튀 검증 소 자금도 매크로, 이익 펀더멘털에 주가 베팅을 하는 성향이 짙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먹튀 검증 소이 추세적인 순매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전망 호전, 국내 정치 불안 소멸, 트럼프 관세 리스크 완화 등의 조건 충족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에 이를 충족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

그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도 먹튀 검증 소이 연속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는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상사, 자본재, 건설, 미디어, 교육, 자동차, IT하드웨어와 같은 업종에 단기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18포인트(0.01%) 오른 4만2587.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9.08포인트(0.16%) 오른 5776.6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3.26포인트(0.46%) 오른 1만8271.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유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5거래일만에 숨고르기에 나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1달러(0.16%) 내린 69.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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