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부인에 철회

[먹튀 사이트=박준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7일(현지 시각) 나왔지만 허위 정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9분께 '해싯(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위원장) : 트럼프가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대한 관세에 90일 일시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CNBC'라는 속보를 한 줄 문장으로 긴급하게 내보냈다.
이어 몇분 뒤 리아 노보스티도 CNBC를 인용해 "트럼프가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해싯이 말했다"는 속보 기사를 송고했다.
그러나 금융 전문매체 포렉스라이브는 실시간 보도에서 "출처가 불확실하다"면서 주의를 요구하며 "CNBC를 인용한 보도가 있으나 CNBC는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백악관은 먹튀 링크 90일 유예 보도가'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백악관 신속대응팀이오전 10시 41분엑스에올린 영상을 보면 해싯 위원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90일간의 유예(pause)를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하려는 것을 결정할 것"(thepresidentisgoingtodecidewhatthepresidentisgoingtodecides)이라고만 언급했다.
신속대응팀은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해싯 위원장은 그 말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 특히 중국과'라고 분명히 말해왔다"라고 밝혔다.

이번 '가짜뉴스 사태'는 해싯 위원장의 인터뷰 발언이 엑스를 통해 잘못 인용돼 확산한 것으로 CNN과 NYT 등은 보도했다.
CNN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유예설'은 오전 10시 11분에 '해머 캐피털'이라는 엑스 계정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1분 뒤인 10시 12분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주가지수가 갑자기 급등하면서 환호성이 나왔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CNN 기자가 전했다.
CNBC은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을 인용해 90일간 먹튀 링크 일시 중단 검토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보도했다. 이후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자막에 게재했으며 기자들이 방송 중에 그것을 바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후 낮 12시 28분에 잘못된 보도를 철회하고 실수에사과한다고 안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90일간 먹튀 링크를 유예하는 것에 열려있느냐'는 질문을 언론으로부터 받고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최소 10% 이상의 수입 먹튀 링크를 일괄 적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본 먹튀 링크 10%는 지난 5일부터 발효됐으며 한국(25%)을 비롯해 '최악의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개별 상호먹튀 링크 조치는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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