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폴리스 포인트] 반등 기대...삼성전자 호실적 속 반도체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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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폴리스 포인트] 반등 기대...삼성전자 호실적 속 반도체株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5.04.08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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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먹튀 폴리스 롤러코스터 장세...나스닥은 반등 성공
개장 전 삼성전자 서프라이즈 실적 내놔...반도체 업종 긍정적일 듯 
8일 국내먹튀 폴리스는 먹튀 폴리스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8일 국내먹튀 폴리스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먹튀 사이트=김지은 기자]8일 국내증시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장 초반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상호관세 부과 의지에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외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근거가 불분명한 보도가 나오면서 3대지수는 빠르게 반등에 나섰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가짜 뉴스"라고 공식 확인했고, 이 소식에 3대지수가 재차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히려 이 가짜 뉴스가 패닉셀링을 멈추게 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나스닥 지수는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 및 S&P500 지수 역시 낙폭의 대부분을 지운 채 거래를 마쳤다.

미 먹튀 폴리스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지만, 장 막판 나스닥이 반등에 성공한 점은 국내먹튀 폴리스에도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전일 폭락에 대한 기술적 저가 매수세 유입, 장중 요동을 쳤던 미 증시의 낙폭 축소 등에 영향을 받아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발표된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당초 시장의 최고 컨센서스가 6조3000억원이었는데, 이를 넘어서는 실적을 내놓았다.

전일 미 먹튀 폴리스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 흐름이 연출됐고, 삼성전자 또한 개장 전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점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와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본격적인 상승세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IM증권은 "관세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여전히 강경하고 이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적 회복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며 지금 지수 레벨에서는 공포심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 역시 "코스피 역사상 최저 밸류에이션은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시절이었지만, 당시의 밸류에이션을 현 시점에서 예상 가능한 하단으로 상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팬데믹은 예측 불가능했던 전염병 창궐 및 그에 따른 국가들의 봉쇄 정책 등이 블랙스완급 이벤트였지만, 현재는 트럼프 관세라는 알려진 악재로 주가 조정을 겪고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현 시점에서는 매도 대응보다는 기존 포지션을 보유하면서 상황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9.26포인트(0.91%) 하락한 3만796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83포인트(0.23%) 하락한 5062.25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48포인트(0.10%) 오른 1만5603.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 엄포를 놓자 무역 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29달러(2.08%) 내린 배럴당 60.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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